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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장

#0831 | 혼돈의 31일

by 유날 2021. 9. 1.

왜 혼란스럽냐구요?

어제 봤던 예의 밥말아먹은 면접이 합격해버렸거든요!

 

합격하니까 더 빡친다

어제까지만 해도 새벽까지 질질 짜면서 "내,,내가,,! 니네 회사,,! 뻥 차버릴꺼야ㅏ악,,!" 이러면서 복수를 다짐했는데

정작 합격하고 나니, 부모님이랑 친구들이 너무 축하해줘서 당황스럽다

ㅇ,,아,,아니,,,어제 면접 후기 다들 들었자나,,, 이렇게 축하해주면 내가 어떻게 거절하겠어,,,

 

정규직인 이유가 가장 크다

막상 정규직에 합격해버리니, 계약직의 불안정성이 크게 다가왔고

급여가 적어도 정규직이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내일 더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아보고 결정해야겠다

 

아 모르겠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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